수이사럔(水沙連)은 대만의 축심지대에 위치하며 여러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여 있고 구릉의 기복이 있어 산엽차의 원종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일제시기에 조사와 연구를 통해 홍차가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음료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에 대만의 대외무역과 경제발전을 위해 인도에서 아사모홍차씨를 들여와 르웨탄 옆의 마오란산(貓囒山)에 심었고 르웨탄의 구름과 안개로 습기와 윤기를 더해 이곳에 다업개량장을 열었는데 이로써 이후 위츠(魚池), 푸리(埔里)지역이 대만 홍차의 가장 주요한 산지가 되었다. 대만의 제차종류는 매우 많은데 르웨탄에서 생산되는 차종은 대차 8호, 대차 18호(홍옥), 대차21호(홍운) 등이 가장 인기가 있다. 이밖에 최근들어 위츠향의 커피도 국제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점차 여행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데 위츠향공소 역시 커피품평회와 대회 등을 개최하여 홍보에 힘쓰며 커피붐을 일으키고 있다. 위츠향에 오시면 홍차 이외에도 한 잔의 커피를 마셔 보기를 권한다.
산 좋고 물 좋은 푸리(埔里)는「맛있는 술, 아리따운 여인, 다디단 샘물」로 유명하여 소흥주(사오싱주), 자오바이순(茭白筍), 아이란샘물 등이 푸리의 특산이다. 르웨탄(日月潭)이 위치한 위츠향(魚池鄕)은 전형적인 농업마을로 품질이 좋은「홍차, 버섯, 난꽃, 커피」가 생산된다. 이밖에 수공예품 역시 유명한데 푸리의 수공지, 처청(車埕)의 목제품, 수이리(水里)의 사요(蛇窯), 섭수요(澀水窯) 등 독특한 도예품 등이 모두 인기있는 선물이라 하겠다.
위츠향(魚池鄕)의 기후가 홍차생산에 매우 적합한데 이곳 홍차의 기원은 일제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로 인해 위츠향이 홍차의 고향이란 미명을 얻게 되었다. 특히 홍옥(紅玉)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대차18호는 「대만향」의 대표이다. 홍옥의 차향은 매우 강하며 차 색깔은 황금색이고 붉게 투명하며 천연 육계와 박하향이 나며 식감은 순하고 농밀한 느낌이 난다. 그밖에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 있는 대차 21호는 별명이 홍운(紅韻)이며 차향이 매우 세밀하고 농축된 느낌을 주며 유자향와 농밀한 과일맛이 나서 식감이 좋으며 선물로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풍부한 안개와 이슬은 커피나무가 생장하기에 좋은 환경인데 위츠향의 작은 지형과 기후가 커피에 특수한 풍미를 더해서 처음 맛은 깨끗하고 순하며 과일의 신맛 같은 풍미가 나고 중간에는 깊은 맛이 나중에는 다시 단맛이 돌아와 세계적인 커피대사라고 일컬어지는 Erna Knutsen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르웨탄에 오시면 반드시 신선하고 현지의 맛이 느껴지는 위츠향의 커피를 맛보시기를 권한다.
지지(集集)는 천혜의 기후와 지형을 가지고 있어 이곳에서 나는 산바나나는 맛이 달고 육질이 탄력이 좋아 과거 일제시기때는 일본황실에 바치는 어용 바나나였다. 산바나나를 주제로 하여 만든 식품으로는 바나나초코렛, 바나나우유사탕, 바나나아이스크림과 바나나우유가 있는데 모두 지지의 현지특색을 가진 미식이자 선물이다.
난터우(南投)현의 수이리향(水里鄕), 신의향(信義鄕)은 매실의 고향으로 시면서도 단맛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실, 매실주, 매실초, 르웨탄 홍차매실 및 홍차에 절인 매실과육 등은 르웨탄에 놀러 오시면 꼭 가져 가시는 선물이다.
푸리(埔里)는 기후가 온화하고 수질이 달고 오염이 없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오바이순(茭白筍)은 맛이 달고 사각거리는 맛이 일품이다, 흰색의 줄기부분은 살이 많아 「미인의 다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푸리의 가장 대표적인 농산품이다.
매년 3-11월은 자오바이순이 나오는 계절인데 신선한 자오바이순을 캐는 체험, 자오바이순요리DIY의 즐거움을 느껴보기에 좋고 자오바이순으로 만든 미식을 맛볼 수 있다.
위츠향(魚池鄕)의 특수한 지형과 기후는 버섯이 생장에 매우 유리한데 이곳에서 나는 버섯은 신선하고 살이 두툼하여 중화요리의 좋은 식재료이며 집에서 요리할 때나 선물로 주기에도 매우 좋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란백주(愛蘭白酒)는 푸리 술공장에서 푸리의 명천인 「아이란샘물」을 이용해 만든 소흥주로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향이 느껴지고 달고 산뜻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고량주의 풍미와 다르며 청향의 증류주 중의 극품이라 할만하다. 알코올 농도는 40%여서 일반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맞다. 그밖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빚은 막걸리와 같은 소미주도 있는데 향이 순하고 단맛이 난다.
르웨탄의 아사모 홍차를 이용해 개발한 수공 에그롤은 엽차향과 우유의 맛이 나고 바삭한 느낌이 나서 차와 같이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르웨탄의 수이서(水社)부두에 오시면 여러 개 사셔서 선물하시기 바란다.
난꽃은 위츠향(魚池鄕)의 세 가지 보물 중의 하나로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개화기가 길어 세밑에서 년초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꽃구경도 하고 구매도 한다. 난꽃은 구정에 응접실에 두기에 가장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고귀한 기질이 설명절의 상서로운 분위기를 돋우어 준다.
1960년대 단다(丹大)림구의 목재를 운송하기 위해 처청(車埕)은 현지의 중요한 목재가공과 교통의 전환지가 되었는데 이는 현지의 산업경제를 활성화시켜 번영을 구가했다. 이로 인해 수이리, 처청, 지지 일대는 「작은 타이베이」의 칭호를 얻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목업의 풍화는 이미 역사가 되었고 지지(集集)지선이 1994년에 전국에서 첫 관광철도가 되어 옛 풍모를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마치 시공간의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지지지선의 종점인 「최후의 기차역」─처청에 오시면 현지의 탐방을 통해 일시를 풍미했던 이전의 목업문화를 찾아보시기 바란다.
수이사럔(水沙連) 지역의 원주민족으로는 사오족(邵族), 부눙족(布農族), 타이야족(泰雅族), 싸이더커족(賽德克族) 등이 있는데 각 부족의 부녀들은 모두 훌륭한 방직공예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가령 역사적으로 사오족의 「다거문」은 매우 유명하다. 전통적인 방직은 마를 원료로 하고 식물을 염료로 하였는데 현재는 인조섬유와 문화창의요소를 결합해 각종 수공예품을 개발하였고 여행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곳으로 와서 원주민 방직공예를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
수이사럔 지역은 임산이 풍부하고 대나무 종류가 많아 많은 죽공예 인재들을 배출해 내었다. 죽기공예품은 실용과 미감을 겸비하고 있고 죽탄은 습기를 흡수하고 냄새를 제거하며, 죽초액은 죽탄을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품으로 소독과 모기를 물리치는 기능이 있어 과거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현지의 신흥산업으로 발전했다 한다.
천연칠액은 진귀한 도료로 공예가의 창작을 거쳐 금칠화, 탈태칠기, 칠조, 남태칠기 등 칠제품이 생산된다.
푸리(埔里)는 물자원이 풍부하여 종이를 만드는 재료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데 1935년 일본인들이 이곳에 공장을 세우고 종이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유록초지법」을 개발하면서 푸리 수공지의 시작이 되었다.
초기 푸리에서 만든 종이는 면지와 선지 두 종류 밖에 없었으나 이후 제지기계의 개량, 가공기술의 발전, 아마와 나무죽의 출현으로 인해 푸리 제지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1970년대를 전후로 하여 푸리지역에는 이미 50여곳의 제지공장이 있었으며 종이제품이 일본, 한국, 동남아 등 지역으로 수출되는 등 이 때는 푸리제지업이 가장 번성하던 시기였다.
1796년부터 시작해 난터우(南投)는 도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실용적인 생활자기 위주로 제작된 도자기는 질박하고 중후한 느낌이 많았다. 일제시기에는 수이사럔(水沙連) 지역의 흙과 목재, 도업이 지지, 수이리, 위츠 등지로 확산되었고 생산방식도 사요로 구워내는 방식이 주가 되어 제품들이 전 대만으로 팔려 나갔으며 이때가 현지 도업의 전성시기였다.
이후 제도공업이 발전하면서 이곳의 전통요업은 점차 몰락해 갔고 그러다 다원적인 문화휴게활동이 가능한 관광요업으로 전환되어 현재는 관광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전통적인 도자업의 제작과정을 통해 당시의 풍화를 느껴볼 수 있다.
푸리는 기후가 온화하고 수질이 달고 순해 양조에 우월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차대전 후 국민정부는 일제시기의 담배와 술에 대한 전매제도를 이어갔는데 「대만소흥주」를 성공적으로 제조하여 이후 푸리 술공장에서는 전문적으로 소흥주(紹興酒)를 생산했고 이로써 대만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리는 주류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푸리 술공장은 대만의 유명한 관광술공장으로 불리며 정부에서도 민간에 양조를 허가하였고 여기에 수이사럔 지역의 온화한 기후, 풍부한 물산 등을 더해 현지의 양조업은 더욱 활발하게 발전하여 각종 주류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양조의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