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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룽 공동체

솽룽 공동체: 부눈 족의 문화와 폭포, 강에서 즐기는 모험

- 셰릴 로빈스

 

솽룽 공동체는 물살이 거센 줘수이줘수이 강을 따라, 대만 중부 난터우 현 신이 시의 산 속에 자리잡은 원주민 부눈 족의 부족사회이다. 공식적으로 공동체의 거주자는 800명 이상이지만, 상주하는 사람은 400명 남짓이다. 대부분의 대만 원주민 부족사회의 경우, 젊은이들은 학업 또는 직업의 기회를 찾아 도시 지역으로 이주한다.

공동체의 역사는 대만 일제강점기(1895-1945)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 동안 서로 다른 고산 지대에 살던 부눈 족 사람들은 활동 통제와 반란 예방이 용이하도록 현재의 거주지로 강제 이주 당했다.

 

솽룽 공동체는 물살이 거센 줘수이줘수이 강을 따라
공식적으로 공동체의 거주자는 800명 이상이지만

공동체는 산기슭을 따라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가파른 계단과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들이 이어진다. 이 길들 중 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Da Ma Lao Weng 게스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건물은 새로 지어졌으며, 생태관광을 위해 온 관광객들에게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숙박을 제공한다. 따라서, 칫솔, 치약, 수건은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화려하지 않아도 이 곳에 머물 만한 이유 중 하나는 게스트하우스 주인 Lao 씨가 부족 공동체의 가이드라는 것이다.

공동체는 산기슭을 따라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가파른 계단과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들이 이어진다.
이 길들 중 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Da Ma Lao Weng 게스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그는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부족의 전설과 과거, 현재의 생활상을 묘사하는 벽화들 앞에서 멈춰 서 설명해 가며 방문객들을 공동체 투어로 데려갔다. 우리가 공동체 성당 근처의 솽룽 폭포로 이어지는 오솔길 입구에 다다르자 그의 아들이 차례를 넘겨받는다. 오솔길의 초입부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지금도 작동 중인 관개 운하와 이어져 있다. 어느 곳은 편평하고 또 어느 곳은 꽤 가파르다. 45분쯤 후에는, 먼 발치에서 폭포와 긴 현수교를 볼 수 있는 고원에 도착하게 된다. 다리는 높은 곳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폭포로 가는 가장 쉬운 길이지만, 유지보수 인력만 드나들 수 있고 일반 대중에게는 개방되어 있지 않다. 폭포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1,000걸음 이상을 더 걸어 올라가야만 한다.

그는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부족의 전설과 과거
오솔길의 초입부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지금도 작동 중인 관개 운하와 이어져 있다
먼 발치에서 폭포와 긴 현수교를 볼 수 있는 고원에 도착하게 된다
폭포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1,000걸음 이상을 더 걸어 올라가야만 한다.

이 때쯤이면 당신은 분명 식욕이 동할 것이다. Lao의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는 넓은 문화 광장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먹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조금 더 남아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나무로 직접 자신이 사용할 컵과 젓가락을 만드는 것이다. 생태관광객이라면 이 과정이 즐거운 소풍처럼 느껴질 것임이 틀림없다. 제공되는 요리는 현지에서 생산된 옥수수, 호박, 채소뿐 아니라 구운 닭고기, 갓 쪄낸 생선과 직접 캔 산나물로 만든 것들이다. 식사를 마치면 방문객들은 부눈 족의 의상을 입어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Lao가 손님이 왔음을 조상들의 영혼에게 알리는 전통 의식을 펼친다. 4월부터 7월까지는 의식이 끝난 후 반딧불이를 보러 가는 밤산책이 이어지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Lao가 손님이 왔음을 조상들의 영혼에게 알리는 전통 의식을 펼친다.
이 때쯤이면 당신은 분명 식욕이 동할 것이다.

Lao는 이틀간의 일정을 선호하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아직 볼거리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줘수이 강에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의 물살이 일 년 내내 상당히 강하므로, 수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따뜻한 계절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산책할 만한 장소는 있다. 육체적 부담이 덜한 활동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Lao를 따라 굽이치는 강의 위쪽으로 갈 수도 있다. 강굽이는 보기에 아름다울 뿐 아니라, 폭우 시에 진흙이 강 하류의 주거지역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한다. Hei Hei Gu(검은 골짜기) 현수교와 그에 인접한 바위 투성이 강둑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다. ‘검은 골짜기’라는 이름은 옛날 여인들이 이곳의 진흙에 옷감을 묻어 검게 염색한 데서 유래했다.

Lao는 이틀간의 일정을 선호하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아직 볼거리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Hei Hei Gu(검은 골짜기)
‘검은 골짜기’라는 이름은 옛날 여인들이 이곳의 진흙에 옷감을 묻어 검게 염색한 데서 유래했다.

산 속으로 더 들어간 곳에서는 공동체 주민들이 차와 채소, 타로 뿌리를 재배한다. 대부분이 유기농이다. 맑은 날에는 Sun Moon 호수도 볼 수 있다. 이왕 볼 것이라면 아침에 보는 것이 좋다. 낮에는 보통 봉우리 주변에 구름과 안개가 끼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묘사를 통해 솽룽 공동체에는 생태관광 및 문화관광의 측면에서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과
이곳을 방문할 때는 Sun Moon 호수와 난터우 현의 다른 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탐험이 결합될 수 있다는 것이 자명해졌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묘사를 통해 솽룽 공동체에는 생태관광 및 문화관광의 측면에서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과, 이곳을 방문할 때는 Sun Moon 호수와 난터우 현의 다른 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탐험이 결합될 수 있다는 것이 자명해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