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청 일월담 국가풍경구 관리처

쉐이서 친수 산책길의 입구는 쉐이서 선착장 좌측의 작은 목조 문으로 쉐이서 선착장에서 지우롱커우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인도 코스로, 전체가 장애자 친화적 경사길입니다. 경사가 매우 완만해서 걷기에 좋고, 호숫가의 나무길을 따라 차오우 선착장을 거쳐 지우롱커우까지 바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은 푸른 나무가 울창하여 무덥지가 않습니다. 길가에는 현지의 사암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갖춘 돌담을 쌓아 휴식 장소를 조성하였기 때문에, 여행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또는 돌담에서 멀리 호수를 가로질러 오가는 유람선 및 잔잔한 호수나 호수에 비치는 햇살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은 마치 금은보화가 호수 속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안개가 낀 날이면 칭롱산맥의 쉔장스가 마치 수묵화 속의 깊은 산 고찰처럼 지난 일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정감이 느껴집니다. 나사바란산에 있는 츠언탑은 마치 보검이 산꼭대기에서 르웨탄을 항상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산책길의 어느 방향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우롱커우에 오면 호수에 생강꽃이 가득 심어져 있는 부유식 인공섬이 있으며, 가끔 꽃잎 아래 숨어 먹이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해오라기도 볼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고 체력이 허락한다면, 원우먀오 녠티 산책길까지 계속 걸어가거나 계단을 올라가서 맞은편의 주스위안까지 또 다른 코스를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밤에 산책길에서 쉐이서 선착장, 호텔, 식당의 반짝이는 네온사인을 바라보면, 어두운 밤하늘에서 마치 다채로운 보석처럼 더욱 반짝반짝 눈부십니다. 친수 산책길은 여행 정보 및 생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해설 시스템을 제공하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산책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