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청 일월담 국가풍경구 관리처

일제시대 르웨탄에는 원래 쉐이서촌의 롱펑궁과 원래 부지촌(오늘날의 르웨촌)인 이화탕을 포함해서 두 개의 사당이 있었으나, 나중에 일본사람들이 발전소를 세우는 공사로 인해 르웨탄의 수위가 상승되면서 사당 두 개를 이전해야 했습니다. 전력 주식회사는 사당의 자산을 인수했고, 사당 측은 이를 통해 받은 자금으로 사당을 합병해 세울 장소를 선택, 1934년 르웨탄 북쪽변의 송보룬에 사찰을 재건하여 1938년 이전 신축을 완료하였습니다.

1969년 다시 중국 북방식 건물로 재건된 원우먀오는 웅장한 규모에 위엄이 넘칩니다. 사당은 3개 전으로 나뉘는데, 전전 2층은 쉐이윈궁으로 개기원조 및 원창제군을 모시고 있으며, 중전 우성전은 관성제군 및 악무목왕을 모시고 있습니다. 후전 다청전은 지성선사 공자 등을 모시고 있어, 유교, 불교, 도교의 신이 한 곳에서 모셔져 있습니다.

원우먀오의 다청전은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중문을 여는 공묘입니다. 사당 측은 르웨탄가에 세워진 원우먀오는 평소 여행객이 많기 때문에, 여행객이 편리하게 드나들게 하기 위해 중문을 여는 것이며 특별한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청전에는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성상을 모시는 공묘로서 청동으로 주조한 공자 좌상이 있으며, 공자의 성상 이외에도 맹자 및 자사자를 모시고 있고, 이 신상 3존은 원래 중국에서 모시던 것이었으나, 청나라 말기 의화단의 난 당시 여러 손을 거쳐 일본의 사야마 후도사로 전해진 후 복제를 거쳐 원우먀오로 이전된 것입니다. 안자와 증자의 신상은 그 후대가 자금을 모아 만든 신상으로 공자를 항상 곁에서 섬기고 있습니다.